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이 해외사업을 추진하고 신규 고객을 발굴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국마사회는 3일 경기도 과천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2019년 새해를 맞이하는 시무식 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이 3일 경기도 과천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말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
김 회장은 신년사에서 “2018년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 미래 100년의 기틀을 만들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마사회가 2019년에 중점적으로 진행할 사항도 내놓았다.
2019년에는 해외사업을 추진하는 등 경마사업을 재편하고 신규 고객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말산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도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마사회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 이용자 보호가 가능한 경마 관련 제도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김 회장은 “마사회는 불법경마를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적폐청산위원회 활동을 통해 마사회 조직문화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