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사업 역량을 높이고 경영 인프라를 구축하려면 변화와 혁신을 스스로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사업성과를 두고는 "무역부문에서 지속적 수익성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을 극대화했고 자원개발부문에서 미얀마 가스전 2단계 개발에 착수하는 등 여러 가시적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바둑 격언인 '선작 오십가자 필패(先作五十家者必敗)'를 인용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그는 "선작 오십가자 필패는 50집을 먼저 짓는 사람이 진다는 뜻으로 유리함에 취한 나머지 방심하면 반드시 패배하게 된다는 말"이라며 "이처럼 올해도 그 동안의 성과에 안주하거나 자만하지 말고 이를 발판으로 더 큰 목표를 향해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