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이집트에서 1500억 원 규모의 전동차 공급과 유지보수사업을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이집트 터널청에게서 카이로 메트로 2호선 전동차 48량 공급과 이를 유지보수하는 사업의 낙찰 통지서(LOA)를 2018년 12월31일 수령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로템, 이집트에서 1500억 규모 전동차 공급과 유지보수 따내

▲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


사업규모는 미화 1억3112만 달러와 이집트화 6312만 파운드, 유로화 17만1천 유로 등 모두 1508억 원이다.

낙찰 통지서는 발주처가 공급자에게 착공과 공급 등을 지시하기 직전에 보내는 서류를 말한다.

협상 과정에서 큰 이변이 없으면 계약이 확정된다.

현대로템은 “최종 계약을 체결하면 단일판매 공급계약 공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