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대한유화에 8990억 원어치의 나프타를 공급한다.

에쓰오일은 28일 대한유화와 8990억 원 규모의 나프타 공급계약을 27일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017년 매출 20조8914억 원의 4.3% 수준이다.
에쓰오일, 대한유화에 8990억어치 나프타 내년 공급계약

▲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


계약기간은 2019년 1월1일부터 2019년 12월31일까지다.

나프타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 석유화학 기초유분의 원재료다. 

에쓰오일은 해마다 대한유화와 나프타 공급 계약을 맺고 있다.

이번 계약금액은 계약기간에 추정 공급물량과 2018년 12월 평균 나프타가격 및 환율을 근거로 산정됐다.

실제 판매가격 및 판매물량, 환율변동에 따라 계약금액이 변동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