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보증기금과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27일 계명대학교에서 개최한 ‘청년TLO 창업 및 취업 역량 강화 컨설팅’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용보증기금이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과 청년 일자리를 위해 손을 잡았다.
신용보증기금은 27일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과 ‘청년TLO 일자리 및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TLO의 취업 및 창업 지원과 공공 특허기술의 중소기업 이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청년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r)는 이공계 대학 졸업 후 대학산업협력단에 소속돼 공공기술의 민간 이전에 필요한 활동을 하는 기술 이전 전담인력으로 전국 67개 대학에 4천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용보증기금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TLO에게 전문 기술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일자리를 찾아주기로 했다. 창업을 한 청년TLO에게는 신용보증, 맞춤형 컨설팅 등 지원을 제공한다.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은 대학과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 특허기술이 중소기업에 원활하게 이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이들 기업에게 ‘지식재산 이전 및 사업화 보증’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 이어 ‘청년TLO 창업 및 취업 역량 강화 컨설팅’을 계명대학교에서 공동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창업 기초이론 강의, 창업사례 분석 등 창업 컨설팅과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클리닉 등 취업 컨설팅이 함께 진행됐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술특화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혁신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성공적 협력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신용보증기금은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 지원을 선도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