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는 갤러리아백화점이 고급 가정간편식시장에 진출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식품 자체브랜드 고메이494를 확장해 가정간편식 상품을 28일부터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갤러리아백화점, 고메이494 브랜드로 가정간편식시장 진출

▲ 김은수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


갤러리아백화점에 이번에 출시하는 가정간편식 상품은 △강진맥우 꼬리곰탕 △강진맥우 사골곰탕 △된장찌개 △고추장찌개 △김치찌개 등 5종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이 출시한 가정간편식 식품에는 유전자 변형 농산물(Non GMO)이 들어가있지 않으며 식품복합 조미료나 감미료 등이 쓰이지 않는다.

가격은 강진맥우 사골곰탕(500ml) 7500원, 강진맥우 꼬리곰탕(500g) 1만2천 원, 김치찌개(350g) 6500원, 된장찌개(350g) 6500원, 고추장찌개(350g) 6500원이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 경제활동 인구 증가 등 사회적 변화에 따라 안전하고 건강에 좋은 식품을 찾는 소비자의 요구가 늘어나는 데 따라 가정간편식 제품을 출시한다”며 “국내 최고급 식품관인 고메이494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나와 내 가족이 먹는, 건강하게 몸에 이로운’을 최대 가치로 여기며 가정간편식제품을 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고급 백화점채널의 특성을 기반으로 고메이494를 고급 간편식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올해 유기농목초우유, 유기김, 조선간장 등 고메이494 브랜드의 신제품을 13종 출시하면서 모두 44개의 식품군을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고메이494의 올해 매출은 2017년 같은 기간보다 70%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