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KEB하나은행 노사, 인사·급여·복지제도 통합안도 잠정합의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12-27 11:00: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EB하나은행 노사가 옛 하나은행과 외한은행 통합 3년 만에 인사·급여·복지제도를 통합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 노사는 24일 직급체계 간소화 및 새 임금체계 등을 담은 통합 인사·급여·복지제도 잠정 합의안을 마련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노사, 인사·급여·복지제도 통합안도 잠정합의
▲ KEB하나은행 기업로고.

KEB하나은행 노조는 28일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한 뒤 그 결과에 따라 이번 주에 최종 합의안을 확정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옛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2015년에 통합 KEB하나은행으로 출범했지만 인사·급여·복지제도는 통합되지 않아 직원들은 출신 은행에 따라 다른 처우를 받아왔다.

노조에 따르면 KEB하나은행 노사는 4단계로 나뉜 통일된 직급체계를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옛 하나은행은 행원, 책임자, 관리자 등 3단계 직급체계를, 외환은행은 행원, 과장, 차장, 관리자 등 6단계 직급체계를 지니고 있다.

옛 하나은행 직원들의 급여 수준은 외환은행 수준으로 높아진다.

합병 전 외환은행의 평균연봉은 하나은행보다 크게 높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합병 전인 2014년 외환은행 직원의 평균연봉은 8천만 원으로 하나은행(7300만 원)보다 700만 원가량 많다.
 
육아휴직 등 복지제도는 옛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에서 실시되던 모든 복지제도를 적용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노조의 조합원 찬반투표가 마무리되는 대로 최종 합의한 뒤 구체적 내용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