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설립 이래 최대 규모로 신입직원을 뽑았다.
기술보증기금은 올해 111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종 합격한 신입직원 111명 가운데 지역인재 46명과 여성인재 47명이 포함됐다.
기술보증기금이 설립된 이래 가장 많은 규모의 신입직원을 뽑았다. 기술보증기금은 2015년 40명, 2016년 40명, 2017년 74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했다.
기술보증기금은 정부의 청년고용 확대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육아휴직, 임금피크제 등으로 늘어난 일자리를 최대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입직원 채용은 입사지원서 작성, 프레젠테이션, 토론, 실무면접, 최종면접 등 철저히 직무 수행능력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기술보증기금은 26일 신입직원들의 가족 150여 명을 초청하는 입사식을 열었다.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어려운 취업환경 속에서 기술보증기금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신입직원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활기찬 조직문화를 선도해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신입직원들은 10일부터 2주 동안 진행되는 연수과정을 거쳤으며 31일부터 전국 각 지역에 배치돼 근무를 시작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