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중앙회 임직원과 양로원 방문해 봉사활동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13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청운양로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연말을 맞아 양로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협중앙회는 13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서울 종로구에 있는 청운양로원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겨울 한파에 얼어붙은 어르신들의 마음이 우리들의 방문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녹았으면 좋겠다”며 “농협중앙회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활동을 펼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농협 직원들과 함께 노인들에게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기부금 1천만 원과 후원물품도 전달했다.  

청운양로원은 1927년에 세워졌다. 현재 무의탁 노인 53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종명 청운양로원 원장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는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준 농협중앙회 임직원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