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열린 KB금융그룹의 복합점포 개점행사에서 김교란 KB국민은행 경서지역영업그룹 대표(오른쪽 두번째), 이형일 KB증권 자산관리총괄 본부장(왼쪽 첫번째) 등 임직원들이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
KB금융그룹이 은행점포와 증권점포가 결합된 복합점포를 추가로 열었다.
KB금융그룹은 10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일산종합금융센터로 KB증권 일산지점을 이전해 은행, 증권, 자산관리 업무를 함께 처리하는 복합점포로 개편해 문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KB금융그룹은 이번 복합점포 개설로 복합점포 수를 63개로 늘렸다.
KB금융그룹의 일산종합금융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은 은행 점포와 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된 ‘공동상담실’에서 한 번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정림 KB금융 WM부문 부사장은 “종합금융센터는 개인고객뿐 아니라 기업금융고객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자산관리 부문과 연계해 기업고객 및 최고경영자 등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곳”이라며 “앞으로 종합금융센터를 중심으로 꾸준히 복합점포를 늘려 자산관리, 기업금융, 은행, 증권 사이의 협업을 통한 법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