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2018-12-10 14:17:44
확대축소
공유하기
KEB하나은행이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를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한다.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는 고객이 상담을 신청하면 그 뒤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은행 전담 직원이 고객을 찾아가 직접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KEB하나은행은 2017년 11월부터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시범 운영한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의 시행 영역을 전국으로 넓힌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대출, 신규 계좌, 전자금융, 체크카드 등 은행 업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서비스 범위도 넓히기로 했다.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는 비대면 거래 중심인 디지털 금융의 신속성과 편리함에 영업점 직원의 전문 상담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서비스라는 점이 특징이다.
비대면 거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 본인이 직접 처리해야 하는 금융거래에 어려움과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 바빠서 은행 지점을 방문하기 쉽지 않은 직장인과 소상공인, 인터넷과 모바일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 등을 주요 서비스 대상으로 바라봤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KEB하나은행을 이용하는 손님들이 전국 어디서나 숙련된 전담 직원의 전문 상담을 통해 품질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KEB하나은행의 모바일 웹, 스마트 뱅킹 애플리케이션(1Q뱅크), 인터넷뱅킹 등에서 신청 항목에 금융거래 목적과 종류, 서비스 가능 지역을 입력하면 된다.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 전용 콜센터와 KEB하나은행과 제휴를 맺은 앱 ‘네모’, ‘호갱노노’, ‘부동산 114’, ‘닥플’, ‘T WORLD’ 등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며 금융 서비스 제공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