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가 2018년 자체적 실적 전망치를 기존보다 낮췄다. 

모두투어는 7일 2017년 12월 초 공시했던 2018년 실적 예상치를 기존보다 낮췄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모두투어, 올해 자체 실적 전망치를 올해 초보다 대폭 낮춰 제시

▲ 한옥민 모두투어 사장. 


2018년 매출 예상치를 3430억 원에서 2778억 원으로, 영업이익 예상치를 419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수정했다.

모두투어는 "지역별 자연재해와 소비심리 위축 등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실적 전망 수정"이라고 설명했다.

2019년 실적 전망치도 이날 함께 공시했다. 

모두투어는 2019년에 매출 4224억 원, 영업이익 33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2018년 예상치보다 매출은 52.05%, 영업이익은 67% 늘어나는 것이다.
 
모두투어는 “실적 예측은 모두투어의 사업계획 수립에 따른 추정치로 최근의 영업실적과 영업 전망, 시장 분석 등을 근거로 작성됐다”며 “이는 불확실한 예측 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며 앞으로 대내외 시장환경과 경영방침의 변경 등에 따라 실제 결과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