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초고화질 영화 한 편을 4초 만에 내려받을 수 있는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내놓았다.
SK브로드밴드는 10기가 인터넷 서비스인 ‘Giga프리미엄X10’을 서울 및 6대 광역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 SK브로드밴드는 10기가 인터넷서비스인 ‘Giga프리미엄X10’을 서울 및 6대 광역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
Giga프리미엄X10은 5GB(기가바이트) 용량의 UHD(초고화질) 영화를 4초 만에 다운로드할 수 있다.
기존 광랜(100Mbps) 서비스로 6분40초, 기가 인터넷(1Gbps)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40초가 걸렸던 데 비해 속도가 최대 100배가량 빠르다.
SK브로드밴드는 Giga프리미엄X10을 통해 1인 미디어, VR 엔터테인먼트, 8K UHD 등과 같은 고품질, 대용량의 콘텐츠를 즐기는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K브로드밴드는 10기가 인터넷(Giga프리미엄X10) 외에도 5기가 인터넷(Giga프리미엄X5), 2.5기가 인터넷(Giga프리미엄X2.5) 등을 추가로 출시했다.
단독 가입할 때 요금은 3년 약정 기준으로 Giga프리미엄X10이 월 8만2500원, Giga프리미엄X5가 월 5만5000원, Giga프리미엄X2.5가 월 4만4000원이다.
인터넷TV(IPTV)와 함께 이용하거나 SK텔레콤의 이동전화 서비스와 결합하면 인터넷요금이 최대 33.8%까지 할인된다.
김혁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트라이브장은 “10기가 인터넷 생태계를 빠르게 조성해나가는 한편 고객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제휴 서비스나 묶음상품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