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27일 초미세먼지 농도 높아져, 기상청 "중국에서 스모그 유입"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8-11-26 17:19: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으로부터 스모그가 유입돼 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가 나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6일 “차가운 북풍이 온화한 서풍으로 바뀌어 중국에서 미세먼지가 넘어온다”며 “스모그의 영향으로 일반 미세먼지보다 더 해로운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7일 초미세먼지 농도 높아져, 기상청 "중국에서 스모그 유입"
▲ 서울 공기는 26일 오전 초미세먼지 수준이 '나쁨' 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기상청은 27일부터 전국이 초미세먼지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과 수도권은 27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의 기준치인 36~75㎍/㎥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 충남, 대전, 전북 등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35㎍/㎥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지방에서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으로 예상된다.

주말까지 비 소식도 없어 공기 질이 좋아질 가능성은 낮다.

중국의 수도 베이징과 주변 지역에 발생한 최악의 스모그도 한반도의 공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은 26일 오후 1시 기준 공기 질지수 317을 보여 가장 높은 오염 수준인 6급(엄중)을 받았다. 초미세먼지의 농도는 267㎍/㎥로 측정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온화한 날씨가 계속되지만 미세먼지는 주의해야 한다”며 “호흡기 환자와 노약자는 되도록 바깥 활동을 줄이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