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폼페이오 "북한 문제는 시간이 오래 걸려, 경제제재는 계속"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8-11-26 14:09: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을 향한 경제 제재를 계속한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25일 미국 라디오 방송인 KFDI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북한을 협상으로 끌어낸 경제 제재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북한 문제는 시간이 오래 걸려, 경제제재는 계속"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한국과 미국의 워킹그룹을 놓고는 “워킹그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과 비핵화 논의가 나란히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 고안됐다”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한국과 함께 발을 맞추고 있으며 그렇게 계속 가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6일 첨단 전술무기를 시찰하는 등 다소 강경한 모습을 보이는 부분에 어떻게 대응할지 묻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폼페이오 장관은 “나는 북한과 문제 해결을 위해 협상하는 일을 맡아왔다”며 “일일이 사안에 대응하기보다는 인내심을 지니고 꾸준히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북한 문제 해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과 미국의 2차 정상회담이 2019년 초에 열릴 것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추수감사절을 사이에 두고 그의 옛 지역구인 캔자스 지역의 라디오 방송과 세 차례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에서 주요 대외정책 가운데 북한 문제를 주로 다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