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18-11-26 1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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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보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내놓았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업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마우스 클릭만으로 보증을 받을 수 있는 ‘원클릭보증’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 기술보증기금 로고.
기업은 ‘원클릭보증’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신용도와 기술력을 진단해 보증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보증을 받을 수 있으면 영업점 직원이 현장을 찾아 보증서를 발급해준다.
원클릭보증은 기술보증기금이 쌓아온 데이터 4만3107건을 활용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보증상품이다.
‘원클릭보증’을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보증기관을 이용한 적이 없는 창업 후 5년 이내 개인기업으로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원클릭보증을 통해 앞으로 5년 동안 3천여 개 기업에 1500억 원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고객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정 보증료율 0.7%를 적용한다.
기술보증기금 관계자는 “자금 조달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보증 절차는 간소화해 신속한 보증 지원이 필요한 창업기업 등에게 효과적 상품이 될 것“이라며 ”온라인에 익숙한 청년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창업자의 불편을 해소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