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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52%로 출범 뒤 가장 낮아, 혜경궁 김씨 논란도 영향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8-11-26 10: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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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지지율 52%로 출범 뒤 가장 낮아, 혜경궁 김씨 논란도 영향
▲ 11월3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간집계.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52%로 8주 연속 내림세로 집권한 뒤 최저치를 경신했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1월3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주간 집계)에서 응답자의 52%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1.7%포인트 내렸다.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2.5%로 지난주보다 3.1%포인트 올랐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 유보는 1.4%포인트 하락한 5.5%를 보였다.

리얼미터는 “이번 국정 수행 지지율이 9월 평양 남북 정상회담 직전인 9월 2주차의 최저 지지율 53.1%를 10주 만에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혜경궁 김씨’ 논란이 퍼지고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8년 3분기 가계동향 발표와 소득양극화 심화했다는 보도가 언론을 통해 확산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는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서울, 30대 40대 50대, 노동직 무직 자영업에서는 지지층이 이탈했지만 호남과 20대에서는 지지층이 결집했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39.2%로 1.3%포인트 내렸고 자유한국당은 1.2%포인트 상승한 22.9%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8주 연속 하락해 1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지지율을 나타냈고 자유한국당은 4주 연속 올라 ‘최순실 태블릿PC’ 사건이 발생한 뒤인 2016년 10월4주차(25.7%) 이후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정의당은 0.6%포인트 하락한 8.8%로 9% 선을 유지하지 못했고 바른미래당은 0.2%포인트 오른 6.0%를 나타냈다. 민주평화당은 0.2%포인트 내린 2.2%로 2%대를 유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CBS 의뢰로 리얼미터가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155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5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2.0%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s://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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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떨어질 수 밖에 없지 당연히
정말 어렵다는 말 밖에 들리지 않아 마음이 너무 힘들다
내가 뽑은 대통령이 사람이 먼저라고 하며 서민들을 살핀다더니
자영업자 다 죽어나고 우리 세금으로는 북한에 미쳐서 귤주고 도로 깔아주고
이러려고 대통령 되신것 같네요 ... 우리를 좀 더 돌아보고 우리를 살펴주시면 안됩니까 ?
어떻게 이년도 안?는데 이렇게 힘들어질 수가 있어요 ?
대기업 죽이면 우리 나라 실업자 어떻게 하실 셈인가
   (2018-11-26 14:5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