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국제유가 소폭 올라, 러시아 감산 신중론에 상승폭 제한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11-20 08:06: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소폭 올랐다.

석유수출국기구가 감산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러시아가 신중한 태도를 보여 상승폭은 제한됐다.
 
국제유가 소폭 올라, 러시아 감산 신중론에 상승폭 제한
▲ 19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53%(0.30달러) 상승한 56.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9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53%(0.3달러) 상승한 56.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도 배럴당 0.21%(0.14달러) 오른 66.76달러에 거래됐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석유수출기구(OPEC)의 감산 결정을 기다리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만 러시아의 감산 신중론에 따라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고 분석했다.

석유수출국기구는 12월5일 175차 정례회담을 통해 원유 생산량에 변화를 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시장은 하루 평균 140만 배럴까지도 감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는 감산 신중론을 펼치며 시장의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박 러시아 에너지 장관은 “정례회담 전까지 시장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앞으로 사우디아라비아가 러시아를 어떻게 설득하는지 과정이 중요할 것”이라며 “12월 결정 이전까지 국제유가에 큰 변화는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