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갈등설을 일축했다.
최 위원장은 19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 소비자 보호정책 방향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다시 불거진 금감원과 불화설을 놓고 “금융위와 금감원은 항상 협조하는 관계”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최 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0월24일 금융위 전체회의에서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놓고 설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융위와 금감원의 갈등설이 또 다시 떠올랐다.
최 위원장은 “사안을 놓고 견해가 달라서 조정하는 과정에서 이견이 표출될 수는 있지만 그것이 기관 간의 문제는 전혀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는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금감원과 협조하지 않으면 제대로 되기 어렵다는 것을 금융위도 잘 알고 있다”며 “서로 필요하고 도움을 주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떤 사안을 보는 시각이 다르다고 해서 기관 간의 갈등으로 해석할 일은 전혀 아니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카드 수수료 최종 원가산정 결과 발표 시기를 놓고는 “인하 여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파악했다”며 “예정대로 11월 안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어떻게 배분해야 합리적이고 지금의 역진적 구조를 해소할지, 가맹점 부담을 덜어주는 것도 공평하게 할 수 있을지 등을 주안점으로 두고 마지막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 위원장은 19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 소비자 보호정책 방향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다시 불거진 금감원과 불화설을 놓고 “금융위와 금감원은 항상 협조하는 관계”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최 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0월24일 금융위 전체회의에서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놓고 설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융위와 금감원의 갈등설이 또 다시 떠올랐다.
최 위원장은 “사안을 놓고 견해가 달라서 조정하는 과정에서 이견이 표출될 수는 있지만 그것이 기관 간의 문제는 전혀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는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금감원과 협조하지 않으면 제대로 되기 어렵다는 것을 금융위도 잘 알고 있다”며 “서로 필요하고 도움을 주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떤 사안을 보는 시각이 다르다고 해서 기관 간의 갈등으로 해석할 일은 전혀 아니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카드 수수료 최종 원가산정 결과 발표 시기를 놓고는 “인하 여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파악했다”며 “예정대로 11월 안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어떻게 배분해야 합리적이고 지금의 역진적 구조를 해소할지, 가맹점 부담을 덜어주는 것도 공평하게 할 수 있을지 등을 주안점으로 두고 마지막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