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정확도를 높인 새 물류 서비스 플랫폼을 공개했다.
삼성SDS는 자체 물류 서비스 플랫폼 '첼로'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기술을 결합한 '첼로플러스2.0'을 내놓는다고 25일 밝혔다.
▲ 삼성SDS의 물류서비스 플랫폼 '첼로' 안내. |
첼로는 고객사가 물류 공급과 운송계획, 창고 관리 일정 등을 편리하게 결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첼로플러스2.0에 적용된 삼성SDS의 인공지능 기술은 항로의 혼잡도 등을 분석해 정확한 물류선박 도착 예정일을 알려주고 이를 내륙 운송 일정과 원활하게 연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화물이 배송된 뒤 매장과 창고 등의 상황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해 외부인의 침입을 인식하면 자동으로 관리자에 알림을 보내는 기능도 적용됐다.
김형태 삼성SDS 물류사업부문 부사장은 "삼성SDS의 글로벌 물류 운영 경험에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접목한 첼로플러스2.0으로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