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금융회사인 골드만삭스가 가상화폐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1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와 갤럭시디지털벤처스는 가상화폐 수탁 서비스 스타트업 비트고홀딩스에 1500만 달러(약 170억 원) 규모로 투자한다.
 
골드만삭스, 가상화폐 수탁서비스 스타트업에 1500만 달러 투자

▲ 가상화폐(비트코인) 이미지.


비트고홀딩스는 가상화폐를 전문으로 수탁하는 스타트업으로 헤지펀드나 벤처캐피탈(VC), 자산운용사들이 가상화폐에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관리해 준다.

비트고홀딩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서 2013년에 설립됐으며 9월 사우스다코다주로부터 가상화폐 수탁회사로 공식 인가를 받았다.

비트고홀딩스는 현재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300곳이 넘는 기업체 고객을 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