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은행장들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됐다가 제외됐다.
10일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와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이 11일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정무위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감을 진행하던 가운데 전체회의를 통해 증인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당초 제 의원은 심 행장에게 케이뱅크인가 과정의 특혜 의혹과 영업 행태를, 윤 공동대표이사에겐 카카오뱅크의 영업 행태를 놓고 각각 질의하기로 했다.
하지만 제 의원이 일부 질의 내용과 관련해 전략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두 증인을 부르지 않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1일 국정감사에서는 인터넷전문은행과 관련한 현안보다는 가계부채 등의 문제가 더욱 비중있게 다뤄질 가능성이 나온다.
제 의원은 "인터넷전문은행과 관련해서는 전반적 내용을 최종구 금융위원장에게 질문을 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10일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와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이 11일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무위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감을 진행하던 가운데 전체회의를 통해 증인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당초 제 의원은 심 행장에게 케이뱅크인가 과정의 특혜 의혹과 영업 행태를, 윤 공동대표이사에겐 카카오뱅크의 영업 행태를 놓고 각각 질의하기로 했다.
하지만 제 의원이 일부 질의 내용과 관련해 전략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두 증인을 부르지 않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1일 국정감사에서는 인터넷전문은행과 관련한 현안보다는 가계부채 등의 문제가 더욱 비중있게 다뤄질 가능성이 나온다.
제 의원은 "인터넷전문은행과 관련해서는 전반적 내용을 최종구 금융위원장에게 질문을 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