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KTX 1단계 철도 무선 통합망(LTE-R)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혔다.
KT는 5일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경부선 KTX 행신-동대구역 구간 철도 무선 통합망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부선 KTX 철도 무선 통합망은 철로 길이가 300km 이상인 구간에 적용되는 데 사업비 규모는 700억 원 가량이다.
철도 무선 통합망은 이동하는 열차에서 기관사, 역무원, 관제센터 사이에 음성·영상통화, 데이터 전송, 긴급통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LTE 기반 철도 유무선통신이다.
통신망이 구축되면 고품질의 음성통화뿐만 아니라 열차와 지상 사이에 영상 및 각종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게 돼 열차의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된다.
KT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세부 내용을 협의한 뒤 본 계약을 체결한다.
국토교통부는 2027년까지 1조1천억 원을 투입해 전국 철도에 철도 무선 통합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KT는 5일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경부선 KTX 행신-동대구역 구간 철도 무선 통합망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KT 로고.
경부선 KTX 철도 무선 통합망은 철로 길이가 300km 이상인 구간에 적용되는 데 사업비 규모는 700억 원 가량이다.
철도 무선 통합망은 이동하는 열차에서 기관사, 역무원, 관제센터 사이에 음성·영상통화, 데이터 전송, 긴급통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LTE 기반 철도 유무선통신이다.
통신망이 구축되면 고품질의 음성통화뿐만 아니라 열차와 지상 사이에 영상 및 각종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게 돼 열차의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된다.
KT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세부 내용을 협의한 뒤 본 계약을 체결한다.
국토교통부는 2027년까지 1조1천억 원을 투입해 전국 철도에 철도 무선 통합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