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2018-08-28 12: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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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실시간 채팅을 통해 보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화생명은 28일 다이렉트보험 ‘온슈어’에 카카오톡 등 채팅을 통해 보험 상담을 해주는 실시간 채팅 서비스인 ‘라이브챗’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 한화생명이 다이렉트보험 ‘온슈어’에 카카오톡 등 채팅을 통해 보험 상담을 해주는 실시간 채팅 서비스인 ‘라이브챗’을 도입한다.
라이브챗은 카카오톡 또는 웹채팅을 통한 상담 서비스다. 보험은 금융상품 가운데 고객들이 스스로 이해하고 가입하기 어려운 상품이기 때문에 대부분 고객들이 콜센터에 문의를 한다는 점을 고려했다.
고객은 개인용 컴퓨터(PC) 및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상담 탭을 클릭하고 보험상품, 가입 상담, 계약관리 등의 질문 유형을 선택 후 질문을 남기기만 하면 된다.
상담 업무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전문 상담원에게 직접 연결돼 관련 내용을 실시간채팅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상담 업무시간 외에는 자주 묻는 질문(FAQ)을 통해 답변을 찾아 볼 수 있다.
한화생명은 라이브챗 서비스가 전화보다 메신저가 더 익숙한 밀레니엄 세대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게 보험 상품을 이용하게 할 수 있는 효율적 서비스라 판단했다. 온슈어 고객의 80%가 디지털에 익숙한 30~40대 사무직 고객인 만큼 이번 라이브챗 서비스로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한화생명은 고객들의 변화에 맞춰 다이렉트상품뿐 아니라 일반 상품의 상담도 카카오톡 또는 웹채팅을 통해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준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나채범 한화생명 CPC전략실장은 “실시간 채팅 서비스는 20~30대 고객들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한화생명의 보험 서비스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