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대구~일본 구마모토 노선을 신설하고 항공기를 띄운다.
티웨이항공은 11월29일부터 대구와 일본 구마모토를 잇는 신규 노선을 취항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규 노선은 주 3회(화·목·토)운항하며 27일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대구에서 구마모토로 가는 항공편은 오후 2시15분에 출발해 3시15분에 도착한다. 대구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후 4시15분에 출발해 5시15분에 도착한다.
구마모토는 마스코트 ‘쿠마몬’과 일본 3대 성 가운데 하나인 ‘구마모토 성’, 돌고래로 유명한 ‘아마쿠사 섬’ 등의 볼거리가 있는 일본 대표 관광지 가운데 하나다.
티웨이항공은 2017년 4월28일부터 인천~구마모토 노선도 운항하고 있다. 삿포로와 오키나와 등 일본 9개 도시로 향하는 17개 정기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수의 일본 노선을 운항하는 것이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만 제주, 오사카, 괌, 타이베이, 도쿄, 후쿠오카, 홍콩, 세부, 오키나와, 다낭, 방콕,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구마모토 등 모두 14개의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비행기의 출발지를 계속 확대해 고객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구마모토는 비행시간도 한 시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고객들이 부담 없이 여행할 수 있는 여행지”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