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정교중 데이터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신강수 NH농협은행 IT전략기획단장, NH농협은행 위길량 IT인프라운영단장, 김은생 DellEMC 부사장이 24일 경기도 의왕시 NH통합IT센터에서 열린 ‘NH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NH농협은행> |
NH농협은행이 회사 안에 정보통신기술 자원체계를 구축해 모든 업무에 활용하기로 했다.
NH농협은행은 24일 경기도 의왕시 NH통합IT센터에서 정보통신기술(IT)부문 임직원 등 100여 명과 함께 ‘NH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착수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클라우드는 사용자가 서버, 디스크, 소프트웨어 등 정보통신기술 자원을 언제 어디서나 필요에 따라 이용하는 것으로 시스템이 외부에 있는 것은 퍼블릭 클라우드로 분류하고 내부에 구축한 것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정한다.
NH농협은행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클라우드 환경을 회사 내 전산센터에 만들고 정보통신기술 자원을 적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 인프라체계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많은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
NH농협은행은 12월까지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를 형성하고 시범 업무 검증을 끝내기로 했다. 중장기 클라우드 추진 계획에 따라 적용 업무를 확대한다.
중장기 클라우드 추진 계획은 NH농협은행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플랫폼을 완성하기 위한 3단계(시범운영-고도화-확대적용) 전략으로 2020년까지 3년에 걸쳐 추진된다.
한정열 IT부문 부행장은 “이번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은 일부 업무만 개별적으로 클라우드를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업무를 위한 종합 클라우드 시스템의 시작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