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8월 새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와 동시에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워치 신제품 '갤럭시워치'의 사진이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24일 전자전문매체 씨넷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미국 공식 홈페이지의 '스마트워치' 상품 목록에 갤럭시워치 로즈골드 색상 모델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올라왔던 '갤럭시워치' 추정 제품 사진. |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에 대한 언론 보도가 이어지자 곧바로 홈페이지에서 제품 정보를 삭제했다. 아직 정식 공개 전인 제품의 이미지가 실수로 외부에 보여진 것으로 추정된다.
홈페이지에 올라왔던 정보를 종합하면 갤럭시워치는 42mm 모델을 포함한 여러 크기로 출시되며 로즈골드와 같은 여러 종류의 새로운 색상, 블루투스와 LTE모델 등으로 나누어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이전작인 기어S3이 프론티어와 클래식 등 여러 디자인으로 출시됐던 것과 달리 갤럭시워치는 한 가지 디자인으로만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장의 사진만으로 기능을 파악하기 어렵지만 옛 스마트워치와 마찬가지로 금속 테두리를 돌려 기능을 선택하는 '회전 베젤 인터페이스'가 갤럭시워치에도 적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8월9일 미국 뉴욕에서 출시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9를 정식 공개한다. 갤럭시워치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같은 날 발표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