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디지털금융의 추진 현황 등을 살펴보기 위해 경영진 워크숍을 진행했다.
KB금융그룹은 13일 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하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 13일 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열린 ‘하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추진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이 자리에서 경영진들에게 해외시장의 분위기를 전하며 “KB금융그룹이 리딩 금융그룹으로서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윤 회장 외에도
허인 KB국민은행장 등 각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영진들은 디지털부서 직원을 강사로 초청해 인공지능을 보이스뱅킹에 활용한 사례를 듣고 기업여신, 리서치, 콜센터 등 128개 업무에서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활용한 것들과 구체적 추진 현황 등을 공유했다.
젊은 고객과 소통을 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미래 전망, 글로벌 인사이트 등의 주제로 전문가 특강도 들었다.
경영진들은 특강을 들은 뒤 조별 분임 토의를 진행하며 2018년 그룹의 전략 방향에서 도출된 12개의 세부 사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