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펴냈다.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은 지난해 회사의 경제, 환경, 사회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펴냈다고 2일 밝혔다.
▲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에너지 절감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펴냈다고 2일 밝혔다. |
LG디스플레이는 이번 보고서에 미래 성장동력 기술, 친환경 경영, 안전보건 체계, 즐거운 조직문화, 동반성장, 사회공헌 등 여섯 가지 핵심 이슈를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담았다.
특히 대규모 투자로 공장을 증설하고 생산량을 늘리는 과정에서도 체계적 에너지 절감 활동을 통해 에너지 소비량을 줄인 성과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공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FEMS) 1등급 인증을 받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한국 에너지 효율 대상에서 최고 등급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이날 발간한 '2017 지속가능경 보고서'에 시장선도 제품 발굴, 그린경영, 임직원 일과 삶의 균형, 인권보호 등 4가지를 주요 주제로 선정해 담았다.
LG이노텍은 재생에너지 및 폐열 재활용 확대, 고효율 설비 도입 등을 통해 지난해 정부 할당량보다 22% 더 많은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는 지속적 성장을 위한 내실을 견고히 다지는 한편 글로벌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석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이를 통해 파악한 요구사항과 조언을 경영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