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저축은행중앙회가 GS리테일과 손잡고 전국의 GS25 편의점을 통한 무료 출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5일 생활 속 금융 서비스를 넓히고 사업역량을 확대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GS리테일과 체결했다.
저축은행중앙회와 GS리테일은 금융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의 활용채널을 늘리고 일상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 개발에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저축은행 체크카드나 현금카드를 보유한 고객은 7월 말부터 GS편의점에 설치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8500여 대를 통해 24시간 365일 언제든 출금 서비스를 무료로 받게 된다.
저축은행중앙회와 GS리테일은 하반기 안에 제휴 체크카드도 출시한다.
이 체크카드 이용자는 GS25, GS수퍼마켓, 랄라블라 등 GS리테일의 유통채널과 온라인쇼핑몰, 대형마트, 주유소 등을 이용하거나 도서와 공연 등 문화 콘텐츠를 구매할 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앞으로 다른 기관과 협업해 여러 형태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저축은행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