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제7회 지방선거의 낮 12시 투표율이 19.7%로 집계됐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서 낮 12시 기준으로 선거인 수 4290만7715명 가운데 843만8680명이 참여했다. 
 
지방선거 정오 투표율 19.7%, 제주 24.3%로 가장 높아

▲ 8일 오후 1시경 제주도의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장을 찾은 제주도민들이 투표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투표당일 같은 시간 기준으로 2014년 6월 열린 제6회 지방선거 투표율 23.3%, 지난해 5월 치러진 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 24.5%, 2016년 4월에 열린 20대 총선 투표율 21%와 비교하면 다소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 투표율은 제주가 24.3%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 23.4%, 경북 21.6%, 경남 21.5%, 전남 21.2%, 충남 21.1%, 충북 20.9%, 울산·전북 20.3%, 대구 20%, 부산 19.8%, 대전 19.5%, 경기 19.1%, 서울 18.2%, 인천 17.8%, 광주 17.3% 순이었다. 

세종시는 17.2%로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20.14%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 및 거소투표의 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돼 반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