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바이오기업 주가는 전날 악성 루머에 급락했는데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바이오기업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보인다.
9일 줄기세포 기업인 파미셀의 주가는 가격제한폭인 29.97%(4450원)까지 오른 1만9300원에 장을 마쳤다.
항암제 개발사인 캔서롭의 주가도 상한가인 30.00%(4200원)까지 상승한 1만8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다른 바이오기업들의 주가도 뛰었다.
항암제 개발기업들의 주가는 거의 대부분 상승했다.
신라젠 주가는 6.39%(4200원) 상승한 6만9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필룩스 주가는 6.04%(900원) 오른 1만5800원에 장을 마쳤다.
제넥신 주가는 6.82%(6700원) 뛴 10만5천 원에 장을 끝냈고 코미팜 주가는 5.85%(2천 원) 오른 3만6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스코텍 주가는 9.56%(2400원) 오른 2만7500원에, CMG제약 주가는 4.89%(260원) 오른 5580원에 장을 마쳤다.
녹십자랩셀 주가는 4.36%(2300원) 오른 5만5100원에, 녹십자셀 주가는 6.38%(3천 원) 오른 5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바이로메드 주가는 3.80%(7400원) 오른 20만1900원에, 에스맥 주가는 2.84%(55원) 오른 1995원에, 앱클론 주가는 1.14%(600원) 오른 5만3100원에 장을 끝냈다.
에이치엘비 주가만이 0.98%(1천 원) 내린 10만700원에 장을 마쳤다.
줄기세포 기업들의 주가도 상승했다.
네이처셀 주가는 3.42%(950원) 오른 2만8700원에 장을 마쳤다.
차바이오텍 주가는 5.40%(1050원) 상승한 2만500원에, 메디포스트 주가는 5.37%(5700원) 오른 11만1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안트로젠 주가는 9.43%(8900원) 급등한 10만3300원에, 코아스템 주가는 8.47%(1250원) 뛴 1만6천 원에 장을 끝냈다.
코오롱티슈진 주가는 3.10%(1100원) 상승한 3만6600원에,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3.74%(2700원) 오른 7만4900원에 장을 마쳤다.
프로스테믹스 주가는 11.16%(960원) 급등한 9560원에, 테고사이언스 주가는 2.51%(2500원) 오른 10만2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보톡스 기업들의 주가도 모두 올랐다.
메디톡스 주가는 1.23%(8천 원) 오른 65만8천 원에 장을 마쳤고 휴젤 주가는 3.92%(1만8500원) 뛴 49만1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다른 바이오기업들의 주가도 뛰었다.
텔콘 주가는 17.47%(2천 원) 급등한 1만3450원에 장을 마쳤다. 셀루메드 주가는 6.87%(1250원) 뛴 1만9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인스코비 주가는 4.31%(500원) 상승한 1만2100원에,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1.40%(300원) 오른 2만1700원에 장을 끝냈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날 오후에 국내 증권사들이 바이오기업 주식을 놓고 신용거래 담보비율을 올리고 주식대출 등급을 낮췄다는 루머가 퍼지면서 바이오주가 일제히 급락했는데 근거없는 루머임이 밝혀지면서 반발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