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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생명과학 케이피엠테크 상한가. 바이오주 대체로 강세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04-10 17: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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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기업 주가가 전반적으로 크게 올랐다. 

케이피엠테크와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가 상한가를 보였으며  항암제를 개발하는 기업들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케이피엠테크 상한가. 바이오주 대체로 강세
▲ 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회장.

10일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가격제한폭인 29.87%(4450원)까지 오른 1만9350원에 장을 마쳤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에이치엘비 자회사로서 급성 간부전 환자를 위한 간기능 보조 인공조직인 ‘바이오 인공 간’을 개발하고 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바이오 인공 간은 2015년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고 지난해초 임상2a상을 마쳤다.

현재 2상b상을 준비 중인데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2상b상이 끝나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3상 이전에 제품 출시가 가능한 ‘조건부 허가신청’을 하기로 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바이오 인공 간 이외에도 간세포치료제 ‘헤파스템’의 임상2상을 준비하고 있다.

케이피엠테크 주가도 가격제한폭인 29.89%(680원)까지 상승한 2955원에 장을 마감했다.

케이피엠테크는 계열사 에이비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약 70억 원을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케이피엠테크는 자회사 에이비온을 통해 위암 항암제 신약 ‘ABN401’를 개발하고 있다.

에이비온은 올해 4월 열리는 암 연구 관련 세계적 권위의 학회인 미국암학회(AACR)에서 ABN401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항암제 개발기업들의 주가도 대부분 올랐다.

앱클론 주가는 15.68%(9천 원) 급등한 6만6400원에 장을 마쳤다. 앱클론은 유한양행과 함께 항체신약을 공동개발하고 있는데 최근 첫 번째 프로젝트에서 새로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YHC2101)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녹십자랩셀 주가도 10.11%(6600원) 뛴 7만1900원에 장을 끝냈다. 녹십자랩셀은 자연살해(NK)세포치료제를 통한 항암제 개발을 하고 있다. 녹십자랩셀은 최근 타인유래 NK세포치료 신약인 ‘MG4101’의 임상2상에 들어갔다.

녹십자셀 주가는 4.86%(2800원) 오른 6만400원에, 바이오리더스 주가는 5.35%(1200원) 뛴 2만3650원에, 필룩스 주가는 4.24%(750원) 상승한 1만8450원에 장을 마쳤다.

바이로메드 주가는 2.00%(5100원) 오른 26만200원에, 제넥신 주가는 2.72%(3200원) 상승한 12만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미팜 주가는 2.41%(950원) 뛴 4만350원에, 캔서롭 주가는 2.44%(1500원) 오른 6만3천 원에 장을 끝냈다. CMG제약 주가는 전날과 같은 692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신라젠과 에이치엘비 주가는 소폭 내렸다.

신라젠 주가는 0.29%(300원) 내린 10만4100원에 장을 마쳤고 에이치엘비 주가는 1.90%(1900원) 하락한 9만8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줄기세포 기업들의 주가도 대부분 올랐다.

코아스템 주가는 15.49%(2950원) 급등한 2만2천 원에 장을 마쳤다. 코아스템은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인 ‘뉴로나타-알’의 출시허가를 받았고 최근 미국 수출을 꾀하고 있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1상을 마치고 현재 임상2상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프로스테믹스 주가도 6.58%(750원) 뛴 1만2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프로스테믹스는 차세대 세포간 신호전달물질인 ‘엑소좀(나노베지클)’ 관련 줄기세포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는데 최근 지방줄기세포 내 배양액의 마이크로RNA를 통한 항암제 개발에 나섰다.

파미셀 주가는 1.62%(400원) 오른 2만5150원에 장을 마쳤다. 네이처셀 주가는 0.38%(100원) 상승한 2만6150원에 장을 마감했고 테고사이언스 주가는 2.65%(3700원) 오른 14만3100원에 장을 끝냈다.

차바이오텍과 메디포스트 주가는 모두 제자리걸음을 했다.

차바이오텍 주가는 전날과 같은 2만1600원에 장을 마쳤고 메디포스트 주가도 전날과 같은 14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코오롱티슈진 주가는 1.20%(550원) 내린 4만5400원에,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1.16%(1천 원) 하락한 8만5100원에 장을 마쳤다.

보톡스 기업들의 주가는 엇갈렸다.

메디톡스 주가는 1.10%(8천 원) 내린 72만2천 원에 장을 끝냈지만 휴젤 주가는 0.82%(5천 원) 오른 61만5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다른 바이오기업들을 살펴보면 인스코비 주가는 8.29%(680원) 뛴 8880원에 장을 마쳤다. 엔지켐생명과학 주가는 2.48%(2600원) 상승한 10만7300원에, 동구바이오제약 주가는 1.63%(650원) 오른 4만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텔콘 주가는 전날과 같은 1만5750원에 장을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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