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이 3800억 원 규모의 영국 오피스빌딩을 함께 사들였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은 최근 영국 런던에 있는 ‘캐논브리지하우스’를 글로벌 사모펀드인 미국 블랙스톤으로부터 매입했다.
매입가격은 3800억 원으로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이 900억 원씩 투자하고 남은 2천억 원은 대출을 통해 조달했다.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은 각각 투자한 900억 원 가운데 500억 원씩은 국내 기관투자자에게 재매각(셀다운)하고 남은 400억 원어치는 계속 보유하기로 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수요가 더 많으면 재매각 규모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건물은 영국 런던오브시티에 1991년 지어진 건물로 지상 4층 건물과 지상 7층 건물이 연결된 형태다.
미국 블록스톤은 2015년 1억7천만 파운드(2500억 원)에 이 건물을 사들인 뒤 지난해부터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매물로 내놓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은 최근 영국 런던에 있는 ‘캐논브리지하우스’를 글로벌 사모펀드인 미국 블랙스톤으로부터 매입했다.

▲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수석후회장(왼쪽)과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매입가격은 3800억 원으로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이 900억 원씩 투자하고 남은 2천억 원은 대출을 통해 조달했다.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은 각각 투자한 900억 원 가운데 500억 원씩은 국내 기관투자자에게 재매각(셀다운)하고 남은 400억 원어치는 계속 보유하기로 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수요가 더 많으면 재매각 규모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건물은 영국 런던오브시티에 1991년 지어진 건물로 지상 4층 건물과 지상 7층 건물이 연결된 형태다.
미국 블록스톤은 2015년 1억7천만 파운드(2500억 원)에 이 건물을 사들인 뒤 지난해부터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매물로 내놓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