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이 기아자동차 세무조사를 시작했다.
1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이 최근 서울 서초구 기아차 사옥에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이 기아차 세무조사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2012년 이후 6년 만에 기아차를 세무조사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다스 소송비용을 대납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국세청이 이와 관련해 세무조사를 했다는 관측이 일각에서 나온다.
하지만 특별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조사4국이 아닌 조사1국이 기아차를 세무조사했다는 점에서 정기 세무조사를 한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대기업 대상 정기 세무조사는 보통 4년 주기로 3개월 가량 진행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세무조사는 정기 세무조사”이라며 “다스 소송비용 대납 의혹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1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이 최근 서울 서초구 기아차 사옥에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이 기아차 세무조사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2012년 이후 6년 만에 기아차를 세무조사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다스 소송비용을 대납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국세청이 이와 관련해 세무조사를 했다는 관측이 일각에서 나온다.
하지만 특별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조사4국이 아닌 조사1국이 기아차를 세무조사했다는 점에서 정기 세무조사를 한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대기업 대상 정기 세무조사는 보통 4년 주기로 3개월 가량 진행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세무조사는 정기 세무조사”이라며 “다스 소송비용 대납 의혹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