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영식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9일 오후 대전광역시 동구에 있는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안전 대토론회에 참석했다.<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는 9일 오영식 사장이 대전광역시 동구에 있는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 회의실에서 현장 직원들과 철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중부권 안전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오 사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안전 불안요소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철도 안전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삼고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철도공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안전토론회는 오 사장이 주재했다. 사람 중심, 현장 중심의 철도 안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토론회 주제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작업환경 개선방안과 작업자가 내는 오류를 줄이는 방안, 법률과 지침 등 현장 업무에 적합하지 않은 제도 개선 등이었다.
안전토론회는 역무원과 기관사, 차량·시설 유지보수 담당자 등 현장 직원이 참여하는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타운홀미팅은 직원이라면 누구나 참가해 의견을 밝힐 수 있는 공개 토론방식이다.
한국철도공사는 중부권 안전토론회를 시작으로 전국 5개 권역에서 안전 대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수도권에서 3월14일, 영동권에서 3월16일, 호남권에서 3월21일, 영남권에서 3월23일에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