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왼쪽 두번째)이 19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에서 박종훈 고려대 안암병원장(왼쪽 세번째)과 만나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농협중앙회> |
농협중앙회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협력해 농업인을 위한 의료 지원을 강화한다.
농협중앙회는 허식 부회장이 19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의대 본관에서 박종훈 고려대 안암병원장과 만나 농촌지역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농협과 고대 안암병원은 농업인 행복버스를 통해 의료 수준이 낙후된 농촌 지역에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협중앙회가 버스를 운영해 농촌에 직접 찾아가 의료·문화 등 농업인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고대 안암병원 의료진이 농업인 행복버스를 타고 농촌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밖에도 취약농가의 집수리를 돕고 고대 안암병원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농산물 직거래를 실시하는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허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더욱 발전된 농촌 의료 지원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