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미국 생활가전시장에서 2년 연속 1위 차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1-28 10:57: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지난해까지 2년 연속으로 미국에서 냉장고와 세탁기 등 생활가전제품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조사기관 트랙라인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미국 생활가전시장에서 19.5%의 매출 점유율을 보이며 2년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 미국 생활가전시장에서 2년 연속 1위 차지
▲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 사장.

특히 지난해 4분기 시장점유율은 21%로 역대 최고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플렉스워시 세탁기 등 프리미엄 제품의 흥행이 점유율 상승세에 기여했다”며 “오븐 등 다른 제품의 점유율도 이전보다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트랙라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에서 냉장고시장 점유율 22.7%, 세탁기시장 점유율 20.1%로 각각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미국 생활가전시장 점유율이 2014년 11.5%에 그쳤으나 2015년 13.8%, 2016년 17.3%, 지난해 19.5%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프리미엄 생활가전의 경쟁력 확보와 판매 확대에 집중해 지금과 같은 점유율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미국 생활가전시장에서 2년 연속 1위를 한 것은 그동안 현지 소비자에 맞춘 연구개발과 마케팅을 강화한 성과”라며 “1위 브랜드로서 위상을 앞으로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