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공정위,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로 현장조사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01-22 17:23: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공정거래위원회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계열사 사이 부당지원행위를 놓고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기업집단국은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와  계열사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벌였다.
 
공정위,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로 현장조사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왼쪽)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공정위는 계열사간 자금거래에서 부당지원행위가 있었는지 파악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5월 경제개혁연대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015년 설립한 금호홀딩스가 2016년 금호산업 등 7개 계열사로부터 966억 원을 차입할 때 이사회 의결과 공시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금호홀딩스가 외부 금융회사에서 빌린 자금의 이자율은 5~6.75%인데 계열사에 지급한 이자율은 2~3.7%로 낮아 공정거래법상 부당지원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6월 공정위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공시 의무 위반과 부당지원 혐의를 정식으로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정위 현장조사는 26일까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개별 사건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