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피나 주가는 19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자마자 가격제한폭인 50%까지 오르면서 상한가를 쳤다.
신한금융투자가 2016년 12월 현지 증권사 마킨타증권의 지분 99%를 인수하면서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가 출범했다.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는 중소기업 대상의 투자금융(IB)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 왔다. 올해 인도네시아 증시에 상장한 현지기업 ‘부바’가 25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했을 때도 주간사를 맡았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 내부에 글로벌사업그룹이 출범하면서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도 현지에 진출한 신한은행, 신한카드와 시너지를 내게 됐다”며 “기업공개와 인수합병 등 다양한 투자금융사업에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