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이 한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금융협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3회 주한 아세안국가 대사 초청 만찬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신남방정책’과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에 따라 한국과 아세안의 관계는 더욱 긴밀해질 것”이라며 “금융교류 역시 역대 가장 활발한 수준이지만 금융분야의 협력이 더 성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 금융회사 수장들에게 해외에서 장기적 관점으로 현지 영업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한국과 아세안의 상생 협력을 위해서 우리 금융기관의 현지 영업도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관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며 “현지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건전성과 리스크 관리 등 규제와 관행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세안국가 대사들에게 한-아세안 금융협력의 가교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최 위원장은 “한국 금융당국은 한국의 성장과정에서 쌓은 정책경험을 아세안 국가들과 공유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 금융기관들이 아세안 경제·금융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아세안 국가의 금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 처음 열린 뒤 세 번째 열리는 연례 간담회다.
라오스와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등 아세안 10개국 대사들이 참석했고 한국측에서는 최 위원장과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등을 비롯한 시중은행장과 금융공공기관장들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3회 주한 아세안국가 대사 초청 만찬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신남방정책’과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에 따라 한국과 아세안의 관계는 더욱 긴밀해질 것”이라며 “금융교류 역시 역대 가장 활발한 수준이지만 금융분야의 협력이 더 성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최종구 금융위원장.
한국 금융회사 수장들에게 해외에서 장기적 관점으로 현지 영업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한국과 아세안의 상생 협력을 위해서 우리 금융기관의 현지 영업도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관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며 “현지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건전성과 리스크 관리 등 규제와 관행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세안국가 대사들에게 한-아세안 금융협력의 가교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최 위원장은 “한국 금융당국은 한국의 성장과정에서 쌓은 정책경험을 아세안 국가들과 공유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 금융기관들이 아세안 경제·금융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아세안 국가의 금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 처음 열린 뒤 세 번째 열리는 연례 간담회다.
라오스와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등 아세안 10개국 대사들이 참석했고 한국측에서는 최 위원장과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등을 비롯한 시중은행장과 금융공공기관장들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