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2017-10-17 11: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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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국제정보디스플레이 전시회’에 참여해 올레드 기술력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가 10월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7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 전시회(IMID2017)’에 참여해 다양한 디스플레이 제품을 전시한다.
▲ LG디스플레이가 17일부터 3일 동안 열리는 ‘제17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 전시회(IMID2017)’에서 다양한 올레드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최초로 올레드TV에 사용되는 65인치 ‘UHD 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와 벽과 완전히 밀착되는 77인치 ‘월페이퍼 올레드’ 등이 공개된다. 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는 화면 전체가 진동판 역할을 해 화면에서 소리가 나오는 올레드 제품이다.
또 모바일 및 자동차에 사용되는 올레드 제품도 공개한다.
자동차 계기판 표시장치에 사용되는 12.3인치 올레드는 차량 곡면에 맞게 유연성이 높아졌다. 또 모바일에 사용되는 18:9 화면비율의 6인치 올레드를 통해 중소형 올레드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디스플레이는 LCD패널에서도 기술력을 높인 제품으로 프리미엄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존 LCD패널보다 투과율은 높이면서도 패널에서 반사되는 빛의 세기를 줄여주는 U-IPS 기반의 65인치 LCD패널을 선보인다. 또 UHD보다 정확도가 4배가량 높아진 65인치 8K LCD패널도 전시한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이번 전시회에는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고객의 혁신을 함께 이뤄가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며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올레드뿐 아니라 기존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기술들로 시장과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