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계획이 사실상 통과됐다.

서울시는 6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 본회의에서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변경 및 경관계획안을 보류하고 수권소위원회로 이관했다고 7일 밝혔다.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사실상 확정, 50층 주상복합으로 탈바꿈

▲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타워에서 내려다본 잠실 5단지 주공아파트. <뉴시스>


수권소위원회로 넘어간 안건은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지적한 미세한 수정사항만 반영되면 본회의에 재상정할 필요 없이 마무리되기 때문에 사실상 최종승인을 받은 것과 마찬가지라고 업계는 바라본다.

이로써 잠실주공5단지는 최고 50층 높이의 6401가구를 수용하는 주상복합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된다.[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