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S8에 코랄블루, 갤럭시S8플러스에 로즈핑크 등 새 색상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30일부터 한국에서 갤럭시S8 시리즈 신모델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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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 코랄블루 모델과 갤럭시S8플러스 로즈핑크 모델. |
기존에 갤럭시S7엣지, 갤럭시S8플러스 등 대화면 모델에만 적용됐던 코랄블루 색상 모델이 처음으로 갤럭시S8에 적용돼 출시된다.
갤럭시S8플러스에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 선보이는 로즈핑크 색상 모델이 추가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8시리즈 새 색상 모델은 자연의 느낌을 담은 고급스러운 인상을 준다”며 “소비자들에 더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새 색상이 추가되며 갤럭시S8 모델수는 블랙과 실버, 그레이, 코랄블루 등 4개 모델로 늘었고 갤럭시S8플러스는 블랙과 그레이, 코랄블루와 로즈핑크 4개 모델로 각각 늘었다.
갤럭시S8 코랄블루 모델 출고가는 93만5천 원, 갤럭시S8플러스 로즈핑크 모델은 99만 원으로 다른 모델과 같다. 모두 64기가 내장메모리를 탑재한 제품으로 출시된다.
갤럭시S8플러스 로즈핑크 모델은 이미 대만에서 판매되고 있다.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는 28일 중국에서 개최된 이동통신박람회 ‘MWC상하이2017’에서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