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 호암상 시상식 조촐하게 열려, 오너일가 불참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06-01 16:29: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올해 호암상 시상식이 삼성그룹 오너일가가 불참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러졌다.

호암재단은 1일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2017년도 제27회 호암상시상식’을 열고 과학, 공학, 의학, 예술, 사회봉사 등 각 분야 수상자들에 순금메달과 상금을 전달했다.

  삼성 호암상 시상식 조촐하게 열려, 오너일가 불참  
▲ 2016년 6월1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2016년 호암상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암상시상식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를 기리기 위해 만든 상으로 지난해까지 삼성그룹 오너일가가 대부분 참석해 수상자들과 만찬을 함께 하는 등 성대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데다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던 삼성 미래전략실이 최근 해체되면서 올해 간소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 서울대, 고려대, 중앙대 등 주요 대학 총장과 각 시상분야와 관련된 단체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또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등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은 “불확실성에 도전하는 자세와 이를 뒷받침하는 창의력으로 험난한 시대에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각자의 역할을 다하며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최수경 경상대 교수 △공학상 장진 경희대 교수 △의학상 백순명 연세대 교수 △예술상 서도호 현대미술작가 △사회봉사상 라파엘클리닉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