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세계적인 에너지화학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2020년까지 10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와 화학부문 등에 10조 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31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2020년까지 10조 투자 결정  
▲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SK이노베이션은 10조 원을 전기차배터리와 화학부문 등 비정유부문을 강화하는 데 집중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석유와 윤활유, 석유개발사업 등에서 글로벌파트너를 확대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추가적인 사업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30일 2024년까지 세계 10위권 화학기업으로 성장하고 2025년까지 전기차배터리시장에서 점유율 3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는데 이에 따라 중장기적인 투자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