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쇼핑몰 모음서비스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이 해외진출을 위한 투자금을 마련했다.
크로키닷컴은 알토스벤처스와 스톤브릿지캐피탈 등으로부터 7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크로키닷컴은 지난해 4월 알토스벤처스로부터 30억 원의 첫 투자를 받은 데 이어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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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훈 크로키닷컴 대표. |
크로키닷컴의 지그재그는 국내에서 인기있는 여성쇼핑몰들을 모아놓고 인기순위와 맞춤형 아이템을 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15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다운로드 수는 600만 건, 월 평균 이용자수는 150만 명이다.
크로키닷컴은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으로 해외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다음해 아시아시장을 시작으로 해외에 진출할 계획을 세워뒀다.
서정훈 크로키닷컴 대표는 “동대문 의류쇼핑몰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우면서 새롭게 시장에 진입하는 쇼핑몰들을 단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판매자와 이용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