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넥솔론의 주식을 모두 매각하면서 넥솔론의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넥솔론은 11일 “KDB산업은행이 넥솔론의 상장폐지에 따른 정리매매기간에 보유주식을 매각했다”며 “넥솔론의 최대주주가 KDB산업은행에서 변경된 것은 맞지만 현재 최대주주가 된 인물을 확인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산업은행, 넥솔론 정리매매기간에 보유주식 모두 매각  
▲ 이우정 넥솔론 법률상관리인.
KDB산업은행은 이날 넥솔론의 주식 1464만 주를 매각하면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주식 5552만239주를 모두 처분했다.

KDB산업은행은 6일부터 진행된 정리매매기간에 넥솔론의 주식 4088만239주를 매각해왔다.  KDB산업은행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주식은 넥솔론 전체지분의 34.45%였다.

넥솔론은 “넥솔론의 최대주주가 누구로 변경됐는지 확정되는 대로 다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넥솔론은 17일 상장폐지를 앞두고 14일까지 정리매매가 진행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