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우체국 알뜰폰, 통신부담 줄이기 요금제 전면 개편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03-31 17:31: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체국이 알뜰폰 요금제를 개편하며 가격을 낮춘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우체국 알뜰폰의 요금제를 개편해 21개 상품을 4월1일부터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체국 알뜰폰, 통신부담 줄이기 요금제 전면 개편  
▲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
알뜰폰사업자인 유니컴즈는 기본료 월 5500원에 통화 50분, 문자 50건, 데이터 50MB를 제공하는 ‘모빙05’ 요금제를 출시한다.

이지모바일은 기본료 6600원에 통화 1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100MB(3G)를 주는 ‘스마트66’를 선보이고 큰사람은 1만4190원에 통화 100분, 문자 50건, 데이터 1.4GB를 제공하는 ‘무약정149’ 요금제를 내놓는다.

통신료를 신용카드를 자동이체하면 최대 월 1만 원을 할인해주는 제휴마케팅도 시작한다.

큰사람은 우리카드와 제휴해 12개월 동안 월 1만 원, 인스코비와 와이엘랜드는 하나카드와 제휴해 24개월 동안 월 5천 원의 통신요금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우정사업본부는 한달 이용 요금이 1만 원이 안되면 사실상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우체국 알뜰폰은 가입자당 납부요금이 월 1만2158원으로 이동통신3사보다 66% 저렴하다. 2013년 9월27일 판매 첫날 666명으로 시작으로 올해 3월 기준 72만 명이 가입했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알뜰폰으로 가계통신비 절감과 알뜰폰 업계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모바일숍 개발 등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