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이노베이트의 데이터센터 사업이 확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

18일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이노베이트의 목표주가 3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 18일 IBK투자증권은 롯데이노베이트의 목표주가로 3만 원을 제시했다. <롯데이노베이트>


직전 거래일인 17일 롯데이노베이트 주가는 1만7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이노베이트의 신사업인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롯데이노베이트는 DBO 사업의 전체 매출 비중을 2028년까지 3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회사는 지난 2월 첫 수주를 따낸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이지스 안산 데이터센터’ 위탁운영 계약까지 추가하며 누적 수주 규모 130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연구원은 “DBO 사업은 SK텔레콤과 네이버 등이 주도하는 국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가 본격화되는 우호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 성장 전망이 매우 밝다”며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경험이 부족한 자산운용사와 사모펀드(PEF) 등 재무적 투자자(FI)들의 개발 참여가 늘어나면서 DBO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자회사들의 적자 축소 흐름으로 전반적인 이익 체력이 개선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이 연구원은 “메타버스 자회사 칼리버스는 올해 적자 폭을 지난해 절반 수준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전기차 충전 자회사 이브이시스 역시 지난 6월 국내 공공 부문과 7월 미국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하반기 실적 반등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